[장편소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거야 - 김동영 (생선)

[소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거야 - 김동영 (생선)

요즘 따라 정말 내가 무엇을하고 사는지
 
뭐때문에 이러고있는지 고민할때가 많다.
 
인생무상 .. 그단어가 정말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
 
정말 모든걸 제껴두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내머릴 지배하는요즘
 
여행에 관한 책이 눈에 띄였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거야.
 
처음엔 제목만 보고 연예소설인가...?
 
했는데. 김동영 (생선) 작가가 모든걸 제쳐놓고
 
미국횡단을 한 여행을 정리해논 여행집이였다.
 
중간중간 그가 찍어놓은 사진이 많아 보는데 눈의 즐거움도 주었고
 
정말 정해진 틀에서만 사는 나같은 사람에겐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비록 책을 통해 본 미국의 문화였지만.
 
그가 느꼈을 문화적 충격과 외로움. 등이 정말 와닿는 그런 글...
 
tv에서만 보는 화려함이 아닌..
 
정말 실질적으로 일어날수있는 그런일들에 대해 ..
 
그런 사소한일.. 일상적인일에 공감을 느꼈던것같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것같아. 옆으로 넓어 질수도 있는거잖아. 마치 바다처럼.
넌 지금 이 여행을 통해서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거야.많은 경험을하고 새로운 것을 보고 그리고...혼자서 시간을 보내니까.
걱정하지마 내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사람이 너보다 높아진다면, 넌 그들 보다 넓어지고 있는거니까."
 
요즘 누구나 높이 올라가기위해 더 잘되기위해 
서로 뒤엉켜 가며 싸우는 가운데..
특히 나는..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